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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만688명…KBO리그,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

3일 최종전, 5개구장 10만8001명 입장…역대 일일 최다 3위 기록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10-03 20:04 송고
KIA 타이거즈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0-2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지난 2009년 이후 8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모자를 집어던지며 기뻐하고 있다.2017.10.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0-2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지난 2009년 이후 8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모자를 집어던지며 기뻐하고 있다.2017.10.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는 총 10만800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올 시즌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 또한 역대 일일 최다 관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로써 올 시즌 총 관중 수는 840만688명을 기록, 종전 최다였던 지난해 833만9577명을 뛰어넘었다. 새로운 최다 관중 역사가 탄생한 것.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KBO리그다. 또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민 스포츠'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구단 별 관중 수로는 LG가 1위에 올랐다. LG는 113만4846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8년 연속이자 팀 통산 12번째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위는 두산이 차지했다. 두산은 109만4829명이 입장해 9년 연속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이날 LG를 4-2로 꺾고 정규시즌 3위를 차지,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롯데는 최종 103만8492명으로 2012년 이후 5년만에 100만 관중을 회복했다.

KIA는 누적 관중 수 102만4830명으로 구단 첫 1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올 시즌에는 LG, 두산, 롯데, KIA까지 4개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함으로써 2012년 이후 역대 2번째로 한 시즌에 4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기록하게 됐다. 2012년에는 두산과 LG, SK, 롯데가 역대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동반 달성한 바 있다.

관중 증가율로는 KIA가 전년 대비 32% 증가율을 보이며 성적과 흥행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후반기 무서운 기세로 승수를 쌓아 올린 롯데가 22%,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 지은 SK가 %%, kt가 1%의 증가율로 그 뒤를 이었다.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3대 2로 패한 두산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두산은 이날 경기 패배로 정규리그 1위를 KIA 타이거즈에 내주며 2위를 기록했다. 2017.10.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3대 2로 패한 두산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두산은 이날 경기 패배로 정규리그 1위를 KIA 타이거즈에 내주며 2위를 기록했다. 2017.10.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의 은퇴경기로 정규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는 오는 5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포스트시즌은 5일 오후 2시 NC와 SK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시작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NC의 홈 마산구장에서 최대 2경기가 열린다.

NC는 1승이나 1무를 거둘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SK는 적지에서 무조건 2연승을 해야 한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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