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현 LG감독(왼쪽), 송구홍 현 LG단장/사진=머니투데이DB, OSEN 양상문 LG 현 감독이 계약이 만료되는 올 시즌 후 LG 단장으로 승격된다. 3일 OSEN에 따르면 LG는 양상문 감독에게 단장직을 맡기기로 했다. 차기 감독으로 류중일 전 삼성 감독을 임명하고 현재 감독인 양 감독을 단장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단장은 당장의 성적에 주력하는 감독과 달리 장기적인 팀 구성과 시스템 완성에 집중해야 한다. FA·외국인선수·코칭스태프 계약부터 신인 드래프트, 선수 트레이드, 2차 드래프트, 훈련장 확보 등 선수단 지원을 주된 업무로 삼는다. 부산고와 고려대를 거쳐 1985년 프로에 데뷔한 양 감독은 롯데, 청보, 태평양에서 선수로 뛰었다. 이후 양상문 감독은 롯데와 LG에서 투수 코치 및 1군 지휘봉을 잡았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13년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코치를 맡은 적도 있다.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현장 복귀 의지가 강했던 송구홍 현 LG 단장은 다음 시즌부터 2군을 맡기로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한지연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