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3일 타계…향년 86세(2보)

  • 등록 2017-10-03 오전 10:51:10

    수정 2017-10-03 오전 10:51:10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3일 오전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6세.

김 전 부위원장은 전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고인 측은 3일 오전 2시 21분 별세했다고 전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19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뒤 대한체육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을 지냈다.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 등에 기여하며 ‘한국 스포츠의 거목’으로 불렸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 때는 역사적인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을 끌어냈다.

‘태권도 대부’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71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아 세계태권도연맹(WTF)을 창설하고 태권도의 세계화를 주도했다. 태권도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