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총격범의 정체는 ‘외로운 늑대’?

입력 2017-10-03 10:44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의 총격범 스티븐 패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라스베가스 총격범 스티븐 패덕은 1일 라스베가스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 32층에서 길 건너편 야외 콘서트장 2만2000명의 관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최소 58명의 사망자와 550여명의 부상자를 초래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사건을 저질렀다.
경찰이 덮치기 직전 자살한 패덕의 호텔 방에서는 10여 정의 총기가 함께 발견됐다. 그는 총기난사의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파가 밀집한 공연장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테러가 발생할 때마다 자신들의 소행을 주장해왔던 IS는 이번에도 자신들이 배후라고 밝히며 “라스베이거스 공격은 IS 전사에 의해 감행됐다”고 주장했다. IS는 이어 “라스베이거스에 공격을 가한 사람은 몇 달 전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연방수사국은 국제 테러 조직과는 연계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고, 라스베가스 경찰국장 역시 “범인 패덕은 ‘외로운 늑대’로 보인다”고 했다. ‘외로운 늑대’란 전문 테러 단체 조직원이 아닌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특정 조직이나 이념이 아니라 정부에 대한 개인적 반감을 이유로 독단적 행동에 나선다는 것이 특징이다.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의 총격범 스티븐 패덕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에 앞서 많은 사람이 사망한 이번 사건을 두고 안타까움이 크다.
네티즌들은 “kth9**** 외로운 늑대라는 단어가 부적절하다. 그냥 쓰레기, 부적응자, 미치광이가 알맞네”, “qwer**** 진짜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 보통 60대면 어느 사회에서나 본인이 이룬 걸 가지고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면서(테러사상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은퇴하고 취미활동을 한다던지 할텐데 10~30대도 아닌데 거기에다 별 상관없는 일반인들 상대로 사격이라니... 우리나라에서도 고령층이 뭔가 사고를 친다하면 그 대상은 특정하기 마련인데 불특정다수를 60대가 노렸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노약자로 보호 받는 60대 노인이 본인이 가진 거 다 버리고 테러를 할 정도의 동기가 무엇인지 빨리 찾고 대처해야 할 듯. 돈많은 노약자가 테러하는 것만큼 위험한건 없다”, “ksh5**** 저런 인간에게도 인권을 말하는 놈이 있을까. 상관도 없는 사람을 그렇게 많이 죽였으니 지옥에 가서 죄값을 받을 것이야. 꼭 그래야 평등한거다.”, “lyh2**** 이런 미친 짓은 제발 하지마라 죽은 사람들의 명복을 빕니다” 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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