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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개천절 맞아 "모든 형태 적폐와 싸워 이길 것"

"수많은 국민들이 국가의 존재 이유 묻고 있어"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10-03 10:27 송고
최석 정의당 대변인. 2017.8.2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최석 정의당 대변인. 2017.8.2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정의당은 3일 제4349주년 개천절을 맞아 "국민들의 손에 들린 촛불이 대한민국의 희망을 알려줬듯 자유와 평등,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모든 형태의 적폐와 싸워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개천절을 맞아 우리 대한민국은 홍익인간의 뜻을 바르게 이어가고 있는 것인지 현실을 돌아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의 오늘은 그렇지 못하다"며 "청년은 '헬조선'을 외치고 있으며 노인들은 고독한 눈물을 흘리고, 노동자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대변인은 또 "이명박 정권이 헌법을 유린한 정황이 드러났고, 세월호의 진상은 아직도 명백히 규명되지 못했으며 소수 재벌인 '갑'들을 위해 대다수 국민들은 서러운 '을'로 전락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수많은 국민들이 국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있다"며 "이 같은 현실에서 개천절은 하늘의 뜻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의당은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슬픔과 절규에 늘 귀를 기울이며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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