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안녕하세요' 이태임이 환청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배우 이태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태임은 이날 "연예계 데뷔 이후 8년째 환청이 들린다. 자꾸 날 부르고 귀신도 보이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논란의 중심에 선 후에는 더 심해졌다. 쇼크가 와서 병원에 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지난 2015년 예원과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불거진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했었던 과거를 공개한 힘겹게 이태임은 "지금은 약물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서 펼친 열연을 바탕으로 2일 열린 제10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핫스타상을 수상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