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신현준 눈물로 종영..시즌2로 돌아온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10.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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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이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 등 출연자들의 눈물로 마무리했다.

2일 방송된 '시골경찰'에서는 시골경찰 생활을 마무리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료식을 하루 앞둔 전날 밤, 출연진들은 삼삼오오 모여 마지막 밤의 회포를 풀었다. 신현준은 “처음엔 되게 어색했잖아 포장마차에서”라고 토로했다. 이어 “사람을 사귀고 진심을 알게 되며 친해지는 것이 가장 좋았다”며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터놓았다. 신현준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오대환과 이주승도 함께 추억을 회상하며 마지막 밤을 보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시골경찰의 하루는 큰형님 신현준의 기상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그가 일어나자마자 한 일은 평소와는 사뭇 달랐다. 핸드폰으로 숙소의 모습을 구석구석 담으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던 것. 이어진 출근길에선 마을 주민들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눴고 오며가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 강아지와도 작별 인사를 나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골경찰은 출근 후에도 마을 곳곳마다 마지막 순찰을 돌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며 작별 인사를 나눴고 그렇게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수료식을 위해 용담치안센터의 모든 업무를 마치고 첫 임명을 받은 진안경찰서로 향한 시골경찰 4인방. 그들은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용담면에서의 경찰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미 예고된 이별이었지만 출연자들은 수료식 내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료식을 마친 뒤 이제는 진짜 떠나야 할 순간, 이완재 전 센터장이 깜짝 등장했고 시골경찰은 애써 참고 있던 눈물을 결국 쏟아내고 말았다. 그 모습에 주변 사람들 모두 가슴이 먹먹해 했다.

이들의 수료식을 찾은 이완재 전 센터장은 경찰에서 배우로 돌아가는 출연진들을 격려하며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시골경찰 역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경례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시골경찰'은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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