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계테마기행’ 아웃 오브 아프리카, 튀니지 1부…‘햇빛 찬란한, 캡본 반도’





2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 튀니지’ 1부 ‘햇빛 찬란한, 캡본 반도’ 편이 전파를 탄다.

기원전 역사를 포함해 수 천 년 간 열강들이 탐내던 땅, 무엇이 그토록 탐스러웠을까? 검은 대륙의 땅이 아니라, 파랗다 못해 ‘튀니지안 블루’라는 말을 만들어낼 만큼 아름답고 풍요로웠던 아프리카, 이토록 풍요로운 아프리카 땅이 또 있을까. 지중해를 낀 튀니지의 북동쪽 반도의 길에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하마메트, 지중해에 반짝이는 눈부신 골목의 도시. 지중해의 햇살 찬란한 해변길 위를 거니는 이들은 이슬람의 나라에서 보기 드문 해변의 비키니녀들. 해변 거리에는 꽃 파는 남자들이 튀니지의 국화 재스민을 머리에 꽂고 다니며 튀니지의 향기를 전하고. 하얗고 파란 대문의 좁은 골목길은 천천히 생각하며 걷기에 좋다.

어린 시절 뛰어 놀던 추억을 떠올리며 걷다 보면 골목길 사람들의 남다른 예술적 감성에 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상념에 잠긴 사이 어느덧 미로 같은 곳에서 길을 잃기도 하고. 하맘(사우나)이 많아 하마메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도시, 그곳에서 진정한 하맘의 매력을 즐긴다.



엘 하와리아, 눈부신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의 마을. 매를 부르는 사람들과 그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코르부스, 작은 어촌 마을에서 눈부신 지중해의 석양을 느끼다. 해변길에서 만난 튀니지 사람들은 한없이 친절하고 활발하다. 하루의 끝에 해변을 걷다 노천 온천에서 지중해의 석양을 바라보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