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듀오2' 함경도 꾀꼬리 이소율, 결국 눈물 "힘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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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탈북녀 이소율이 '판타스틱 듀오2'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소율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 박현빈의 판듀 도전자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함경도 청진에서 노래 잘하기로 소문이나 설맞이 공연에도 참가했었다"라며 "한국 생활 8년 차의 새터민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소쩍새야'를 열창,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소율의 무대에 장윤정은 "요즘 북한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인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소율은 "저처럼 가족 없이 지내는 분들이 '판타스틱 듀오2'를 보면서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훔쳤다.

[사진 = SBS '판타스틱 듀오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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