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 “리버풀 잔류했으니 비판 멈춰줘”
입력 : 2017.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 왼 측면 수비수 알베르토 모레노(25)가 지난 여름 이적 시도 관련 비난에 자제를 요청했다.

모레노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매우 행복하다. 프리 시즌 동안 나의 마음가짐은 리버풀에서 잔류하며 경쟁하기를 원했다”라고 리버불에 야정을 드러냈다.

지난 여름은 그에게 리버풀과 결별할 수 있는 위기를 맞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는 모레노 영입 위해 1,100만 파운드(약 159억 원)을 제시했고, 모레노 본인 역시 리버풀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2016/2017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18경기 1도움에 그쳤면서 미미한 활약과 함께 팀 내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1,500만 파운드(약 217억 원)에서 양보하지 않았고, 이적 대신 잔류로 이어졌다. 이후 모레노는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모레노는 “나는 리버풀은 사랑한다. 나는 주위에서 지난 여름 있었던 일에 대해 입 다물었으면 한다”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는 올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8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고, 모두 선발로 나서 풀 타임을 소화했다. 2일 오전 0시 30분 뉴캐슬과의 7라운드 원정 경기 출전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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