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부터 연정훈까지…'브라보 마이 라이프' 티저 공개

  • 등록 2017-10-01 오후 6:10:41

    수정 2017-10-01 오후 6:10:41

‘브라보 마이 라이프’ 티저(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성과 열정 넘치는 4인 4색 캐릭터가 담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첫 티저가 1일 공개됐다.

시청률 20%대 고공행진을 하는 ‘언니는 살아있다!’ 후속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정지우 극본, 정효 연출)의 첫 티저에는 도지원, 연정훈, 정유미, 현우 등 네 명의 주인공 캐릭터와 개성있는 색깔이 고스란히 담겼다.

방송국에서 무개념 개 또라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정유미 분)’는 드라마 PD가 자신을 거부하자 바닥에 바짝 무릎을 꿇으며 “받아주십시오!”라고 부탁하는 열정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오디션 현장에서 이글이글 타는 눈빛으로 시선을 장악한 ‘김범우(현우 분)’가 등장했다. 그는 뛰어난 연기력을 기대하는 주변 시선과는 달리 카메라가 돌아가자 바로 “컷! NG”를 내는, 카메라 울렁증으로 7년째 데뷔를 못하고 있는 배우임이 강조됐다. 열정 넘치는 조연출 하도나와 카메라 울렁증 배우 김범우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을 높였다.

세월도 비껴간 미모로 눈길을 끈 왕년의 여배우 ‘라라(도지원 분)’의 애교넘치는 모습도 이어졌다. “감독님!~~”하며 두 손을 모으고 콧소리를 내는 라라는 현재 그룹 회장의 아내로,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수한 사모님이다.

이들과 함께 드라마 현장에서 부딪히게 될 인물로 일중독 차도남 ‘신동우(연정훈 분)’의 차갑고 냉정한 모습도 관심을 끌었다. 매사에 맺고 끊음이 확실한 그의 성격이 티저에서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실패와 좌절을 겪더라도 “누가 뭐래도 난 내 길을 갈거다”라는 직진 인생을 사는 네 명의 주인공들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할지 주목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다. 10월 21일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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