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과 임슬옹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00회는 '아빠는 아이가 꾸는 꿈'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샘 해밍턴, 윌리엄 부자는 미용실에 머리를 하러 왔다.

거의 단발머리 수준으로 머리가 긴 윌리엄은 지드래곤의 사과머리부터 5:5 이장님 가르마, 삐삐머리 등 여러 스타일링을 해본 뒤 본격적으로 머리를 잘랐다.

특히 보통 이발기에 무서워 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윌리엄은 평온함을 유지하며 순둥이 면모를 보였고, 오히려 이발기를 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까지 머리를 자른 뒤 한층 댄디해진 부자는 이태원 나들이에 나섰다.

이어 부자는 엄마 유미가 운영하다 얼마 전에 폐업한 카페에 들렀고, 여기서 가수 임슬옹을 만났다.

샘 해밍턴은 "(임슬옹과) 굉장히 특별한 인연이 된 것 같다. 방송국에서는 한 번도 못 봤는데 디저트 가게를 정리하면서 가게 인수자로 만났다"고 설명했다.

디저트 카페는 모던하고 힙한 느낌의 바로 재탄생한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기태영 로희 부녀는 서해안 기차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서해 금빛 열차를 탔다. 기차 안에는 온돌방은 물론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칸까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