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 추석은 10월 9일까지 최장 10일 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대한민국 남녀는 TV에서 방영하는 특선 영화 가운데 어떤 영화를 가장 보고 싶어할까.
엘포인트(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가 추석을 맞아 남녀 2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MBC에서 방영 예정인 영화 ‘라라랜드’가 23.7%를 차지해 가장 보고 싶은 특선 영화 1위에 올랐다. ‘라라랜드’는 지난해 말 국내 개봉한 뒤 누적 관객 350만 명을 돌파하여 흥행에 성공했다. 인기가 많았던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집 방문 외에 41.9%는 ‘집에서 쉴 예정’이라고 했다. 그 다음으로 ‘문화 생활’(14.4%), ‘국내 여행’(16.5%), ‘업무/공부’(9.7%) 등의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73%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