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동·무교동, 5~7일 '무교테라스' 개최

  • 등록 2017-10-01 오후 4:00:54

    수정 2017-10-01 오후 4:00:5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추석연휴기간이 오는 5일부터 7일 서울 중구 다동·무교동에서 ‘무교테라스’가 열린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와 연계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문화공연이 진행되는 무교로 곳곳에 ‘먹거리존’과 ‘플리마켓존’, ‘전통놀이마당존’을 기획해 행사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상인협동조합이 조사한 추석연휴 기간 영업하는 점포도 시민에게 안내된다.

특히 이번 무교테라스는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인협동조합 등 지역주체가 직접 기획한 것이다.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는 건물주나 상인 등 지역의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비용을 투자해 인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형태의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재단과 서울시는 공동으로 비용을 투자해 지난 4월 재단 앞 서울시 도로부지에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서울파이낸스센터도 서울시, 중구청과 건물 앞 공간을 점심·저녁 시간 직장인들의 휴식장소로 정비할 예정이다.

서울신문사를 대표로 한 기업협의체와 다동·무교동 상인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프로젝트 기획과 참여도 활발하다. 지난 5월 무교테라스 행사를 시작으로 6월 직장인 농구대회, 7~8월, 복날 수박바 2000개 증정, 9월 하나은행 입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됐다.

상인협동조합의 경우 서울시가 주최하는 ‘밤도깨비 야시장’에 참여해 지난 6월부터 주말마다 야외테라스를 설치하고 전통놀이공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9월 ‘지구촌 나눔 한마당’ 행사에서도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했다.

향후 다동·무교동지역은 올해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와 연계추진 한 결과를 반영해 이후 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문화가 흐르는 무교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은 건축·도시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결합한 인문적 재생도 매우 중요한 축을 차지한다”며 “공공주도의 계획수립 후 단계적 사업실행에서 소단위 개별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지역 내 건물주, 상인들과 함께 전문성 있는 시 내부 다양한 관련 부서와 협업해 최적의 솔루션을 마련하고 실행함으로써 빠르게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끌어올리는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