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수술 후 첫 실전 소화..복귀 임박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2017. 10. 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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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수술 후 첫 실전에 나섰다.

기성용은 지난달 30일 영국 랜도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컵 D조 스완지시티 23세 이하(U-23) 유스팀의 일원으로 셀틱 U-23 유스팀과 경기에 출전해 후반 18분 아드난 마릭과 교체될 때까지 63분 동안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 구단은 복귀전을 치른 기성용에 대해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해 인상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6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3개월 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원활한 복귀를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곧바로 투입하는 대신 U-23 유스팀 경기에 내보내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했다. 복귀전에서 큰 이상이 없어 조만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앞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기성용은 현지에서 바로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해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7일 현지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평가전, 10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모로코전에 모두 나설 전망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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