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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국군의날 맞아 "평화원칙 세우고 주도권 잃지 말아야"

"방산 비리 등 가짜 안보 척결도 노력해야"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2017-10-01 09:44 송고
최석 정의당 대변인.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석 정의당 대변인.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정의당은 1일 국군의 날을 맞이해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밝지 않다"며 "우리 군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 원칙을 확고히 세우고 한반도를 스스로 지키겠다는 의지와 주도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미 간의 갈등이 말폭탄 수준을 넘어서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강 구도가 고조되면서 안보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말의 전쟁'이나 '무력시위' 등 감정적 대응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는 점을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튼튼한 안보와 더불어 적극적인 평화 전략만이 한반도에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우리 군이 명심하기 바란다"며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속하는 국군의 사명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 안보를 갉아먹는 방산 비리 등 가짜 안보 척결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국방 개혁에도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특별히 의지를 보였던 사안인 만큼 하루 속히 국방 개혁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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