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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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소냐, 2014 이미자 특집 우승자다운 황홀한 무대

기사입력 2017.09.30 18:3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소냐가 2014 이미자 특집 우승자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소냐의 무대에 전설 이미자가 감탄했다. 

이날 2014 이미자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던 소냐는 인터뷰에서 이미자에 대해 "제 또래 가수분들한텐 정말 롤모델이다. 오랜 시간 기복 없이 음악을 쭉 하신단 자체가 우리한텐 좋은 길잡이이고, 모범적인 모습"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소냐는 이미자의 '유달산아 말해다오'로 무대를 꾸몄다. 소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감탄이 나오는 무대였다.

소냐의 무대 후 이세준은 "이미자의 정서를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과감하게 증폭시킬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백아연은 "선배님이 유달산에 올라가서 소리지르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전설 이미자 역시 "이 곡을 웬만한 가수들은 잘 못 부른다. 저도 무대에서 부르고 나면 힘이 빠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냐는 아쉽게도 민우혁의 420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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