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세대 한승희, 대학리그 신인상 수상

김찬홍 2017. 9. 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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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연세대 한승희(19, 198cm)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승희는 30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시상식에서 남대부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상 후 한승희는 "대학리그서 첫 상을 받아서 뜻깊다. 상을 받을 수 있게 옆에서 도와준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 동기들 너무 감사하다. 사실 받을 거란 생각은 안했는데 얼떨떨하다. 리그 때 열심히 했던 만큼 보답 받은 거라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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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재/김찬홍 기자] 인생에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연세대 한승희(19, 198cm)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승희는 30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시상식에서 남대부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승희는 정규리그서 10.77점 8.46리바운드 2.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력한 신인상 후보였던 중앙대 출신 양홍석은 프로 조기 진출 선언하면서 중앙대 체육 특기생 신분이 상실되었다. 그러면서 차기 후보였던 한승희가 신인상을 받게 되었다.

 

시상 후 한승희는 “대학리그서 첫 상을 받아서 뜻깊다. 상을 받을 수 있게 옆에서 도와준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 동기들 너무 감사하다. 사실 받을 거란 생각은 안했는데 얼떨떨하다. 리그 때 열심히 했던 만큼 보답 받은 거라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 해 한승희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연세대 골밑에 큰 힘을 실어줬다. 1학기에 학점 징계로 결장한 2학년 김경원을 대신해 골밑을 지켰다. 그 공을 인정받아 U19 대표팀에도 차출되었으며 1학년임에도 주전 선수로 나섰다.

기쁨 속에 한승희는 약간의 아쉬움도 남아있었다. 정규리그 성적이 아쉬웠던 것. 한승희는 “올 해 전반기에 이탈자가 정말 많았다. 나도 부상과 U19팀에 차출되었고 (허)훈이형을 비롯해서 많은 선수들이 빠졌다. 정규리그 성적이 약간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희는 “그래도 정기전을 이기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해서 전반기의 아픔을 보상받았다고 생각한다. 잊지 못할 추억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끝낸 한승희는 “아직 신입생이라 여유가 부족하다. 좀 더 경기에서 쉽게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슈팅과 골밑에서도 보완점이 필요하다. 비시즌을 알차게 준비해서 내년에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대학리그 남대부 신인상 수상자*

2011년 – 이승현(고려대)

2012년 – 허웅(연세대)

2013년 – 이종현(고려대)

2014년 – 허훈(연세대)

2015년 – 변준형(동국대)

2016년 – 유현준(한양대)

#사진_한필상 기자
  2017-09-30   김찬홍(cksghd6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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