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이해인 "또 기다리게 해서 죄송..행복한 꿈이었다"(전문)

이해인/ 사진=Mnet '아이돌학교'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아이돌학교’ 이해인이 탈락 심경을 밝혔다.

이해인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다려줘서 고맙고 또 한 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마지막 노래를 부모님 그리고 친한 친구들 팬분들 앞에서 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 팀원들 꽃길 아니어도 좋으니 같이 걷자"며 “진심으로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간절히 임했으니 다시 재충전해서 열심히 달려보겠다. 곧 데뷔하게 될 ‘아이돌학교’ 프로미스 친구들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해인은 입학 전에 썼던 ‘10주 후에 해인이에게’ 편지 사진과 함께 “입학 전 편지처럼 행복한 꿈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해인은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 최종 11위를 기록하며 최종 데뷔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다음은 이해인 ‘아이돌학교’ 종영 소감 전문>

기다려줘서 고맙고 또 한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배운게 많았고 느낀것도 많은 시간들이였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희철쌤 진영쌤 스테파니쌤 태식쌤 블필쌤 바다쌤 준희쌤 우리선생님들 스텝들 친구들을 만나서너무 행복했어요 방송에 잘 비춰지지 않았지만 수민쌤 웅민쌤 성필쌤 에이탑 식구들 그리고 유진쌤 희주쌤 감사드리고 제작진분들 그리고 제일고생한 우리 음반사업부 식구들 사랑해요

마지막 노래를 부모님 그리고 친한친구들 팬분들앞에서 할수있어좋았고 꿈에관련된 노래로 장식할수있어서 행복했어요 좋은곡 주신 매지컬 작곡가님 감사드리고 우리팀원들 꽃길아니어도 좋으니 같이걷자 진심으로 후회없이 최선을다해 간절히 임했으니 다시 재충전해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곧 데뷔하게 될 우리 아이돌학교 프로미스 친구들도 많이사랑해주세요 입학전에 썼던 편지처럼 행복한 꿈이였습니다 Ps.말도안했는데 오늘와준 예지 서영이 미림이 율쌤 은비니 모두모두 고마워 사랑해 너희있으니 두렵지않단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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