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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새로운 시작"…'아이돌학교' 노지선·송하영 등 9명, 데뷔 멤버 확정(종합)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7-09-30 01:07 송고
Mnet '아이돌학교' 캡처© News1
Mnet '아이돌학교' 캡처© News1


'아이돌학교'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29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9명의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되는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데뷔 후보 학생들은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선발전 성적 기준은 10주차 생방송 데뷔능력평가와 최종회 온라인 선행평가, 최종회 생방송 평가투표로 결정된다. 1등 수석 학생에게는 데뷔 곡 센터, 킬링파트, 단독 스페셜 에디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선생님들의 특강도 진행됐다. 바다와 스테파니는 생방송 무대가 낯선 학생들을 위해 노하우를 모두 알려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발전 무대를 앞두고 퇴소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 첫 번째 무대는 '피노키오' 팀이 맡았다. '피노키오' 무대는 컬러풀한 조명과 의상으로 개성만점 학생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김희철은 "지금 이렇게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서도 충분한 무대였다. 이제는 선생님과 학생이 아닌, 컴백을 앞둔 슈퍼주니어의 동료로 응원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는 "정말 나중에 데뷔하는 가수가 될 수 있을까 염려됐다. 오늘 무대를 보면서 '이제 연예인이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모든 부분이 다 킬링 파트로 여겨졌다. '아이돌학교' 수업을 기억하고 200% 활용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두 번째 무대는 '환상속의 그대' 팀이 채웠다. '환상속의 그대' 무대는 '피노키오' 팀과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순백의 의상을 맞춰 입은 학생들은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지켜본 장진영은 "일단 생방송이어서 제가 더 걱정을 많이 했다. 걱정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잘 해줬다. 첫 번째 무대가 생각났다. 너무 많이 성장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응원했다.

'MAGICAL' 팀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하위권에 이름을 올린 학생들이 팀원으로 포진된만큼 우려가 컸지만 'MAGICAL' 팀은 혹독한 연습과 노력의 결과 멋진 무대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스테파니는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보인 빈하늘 학생을 위로했다. 무대에서 실수한 빈하늘은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그만 눈물을 보인 것. 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스테파니는 진심으로 그의 눈물에 공감하며 위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아이돌학교' 수료곡 '하이파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희망찬 가사가 인상적인 수료곡이 끝난 뒤 학생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들을 응원해준 육성회원과 선생님들을 향해 인사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데뷔 그룹명이 공개됐다. 데뷔 그룹의 이름은 fromis다. fromis는 '프롬+아이돌학교'의 약자다.

이나경, 장규리, 백지헌, 이서연, 이새롬, 이채영, 노지선, 송하영, 박지원 등 9명의 학생들이 최종 데뷔 멤버가 됐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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