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연중' 김희정, 긍정의 힘으로 버틴 무명 시절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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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희정이 무명 시절을 어떻게 버텼는지 털어놨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김생민과 모모랜드 주이는 김희정을 인터뷰했다.


김희정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희정은 "연극을 해보고 싶어서 연극반에 들어갔다. 성격이 세서 연출을 했다. 반응이 좋았고 꿈이 생겨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갔다"고 말했다.

김희정은 단역으로 오랜 기간 무명 시절을 보낸 것에 대한 심정을 털어놨다. 김희정은 "초반에 단역 하는 건 힘들지 않았다. 겪어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20대 때 잘 될 거란 생각을 못 했다. 욕심도 없었다. 내가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했다. 다른 배우들이 하는 걸 보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의구심부터 들었다"라고 전했다.

김희정은 단역조차도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희정은 "작은 역도 없을까 봐 두려웠다. 작은 역이라도 해서 배우 생활을 하면 다행이지만 그마저도 없으면 못 하게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김희정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이 자신에게 발판이 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희정은 하고 싶어서 출연한 작품이라며 "저한테는 발판이 된 작품일 수도 있다.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듣고 상처도 받았다. 하지만 그건 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들 문제다. 내가 나쁜 짓을 한 게 아니다. 근데 왜 그걸로 사람을 무시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김희정은 이어 '사랑과 전쟁'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희정은 "촬영하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고 긴 대사도 해봤고 작품을 끌고 나가는 힘도 배웠다.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희정은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으로 '조강지처 클럽'을 꼽았다. 김희정은 "대사 한 줄 한 줄 연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만둬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도 했다. 힘들게 연기했던 작품이다"고 말했다. 김희정은 '조강지처 클럽' 이후로 작품을 더 활발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정은 '조강지처클럽' 이후로 차를 바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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