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 가장 저렴”

  • 등록 2017-09-29 오후 8:31:27

    수정 2017-09-29 오후 8:31:2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전통시장에서 이번 추석 차례상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서울 시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4개 추석 차례용품 가격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19만312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일반 슈퍼마켓(19만5615원), 대형마트(24만7808원), 기업형 슈퍼마켓(25만4204원), 백화점(37만754원)이 뒤를 이었다.

올해 평균 추석 상차림 비용은 24만9639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3.3% 낮았다.

밤 가격이 40.7%, 대추가 38.1%, 시금치가 36.7% 각각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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