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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북적'…연휴 이용객 '195만명' 역대 최다 전망

입력 2017-09-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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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29일)도 오전부터 하루종일 공항이 붐볐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진 기자, 지금 서 있는 곳이 출국장인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쪽 항공사 카운터를 보시면, 늦은 저녁시간이지만 출국 수속을 위해 여행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출발 항공편이 많았던 오전에는 대기줄이 카운터를 몇바퀴 휘감을 정도로 길었습니다.

저쪽을 보시면 보안검색대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는데요. 역시 지금은 좀 한산해졌지만 오전에는 대기줄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 하루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빠져나간 사람은 총 9만9000여 명에 이릅니다.

[앵커]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역대 명절 최고 수준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인천공항 측은 오늘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까지 약 195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으로 하면 17만7000명 정도인데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10%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일은 10만 3000여 명이 인천공항을 빠져나가 연휴 기간 중 출국객이 가장 많을 전망입니다.

입국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달 7일 토요일로 예상됩니다.

공항 이용객이 이렇게 많다보니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차장 이용도 수월치 않습니다.

공항 측은 따라서 가급적 공항버스나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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