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 수사물에서도 클래스는 변함 없었다

2017. 9.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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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의 연기는 '명불허전'이었다.

이준기는 지난 28일 종영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NCI 현장수색요원 김현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런 현준을 연기한 이준기는 매 씬 뜨거운 열정으로 액션이면 액션, 감정이면 감정 모든 면에서 만점 소화력을 보여줬다.

또한 이미 정평이 나 있던 이준기의 액션 역시 수사물이라는 장르를 만나 십분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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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의 연기는 '명불허전'이었다.

이준기는 지난 28일 종영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NCI 현장수색요원 김현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크리미널마인드'는 현준이 극에 달한 광기를 보여주던 살인마 리퍼(김원해 분)를 처단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감을 주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김현준은 매 회 거침없이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선사해왔다. 현준은 기동타격대와 현장을 거치며 생긴 탁월한 감각과 프로파일링으로 범인을 찾아내고 검거까지 완벽히 해내며 매 회 재미를 만들어갔다.

이런 현준을 연기한 이준기는 매 씬 뜨거운 열정으로 액션이면 액션, 감정이면 감정 모든 면에서 만점 소화력을 보여줬다. 먼저 안정된 발성과 단 번에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눈빛은 캐릭터의 서사에 리얼함을 배가 시키며 몰입도를 만들어냈다. 4년 만에 도전한 현대극에서 두뇌플레이를 하는 이준기의 스마트한 모습은 섹시한 매력까지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미 정평이 나 있던 이준기의 액션 역시 수사물이라는 장르를 만나 십분 발휘됐다. 스타일리시한
외모에 열정까지 더해지며 다른 이들이 따라올 수 없는 액션을 만들어내 장르물에서도 대체불가의 배우임을 입증한 이준기의 차기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낯선 프로파일러들의 세계를 그려낸 신선한 즐거움과 더불어 매회 숨 가쁘게 펼쳐지는 에피소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NCI와 함께 사건을 추리하고 범인을 예측하는 것 역시 극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되어주었던 터. 여기에 사건현장의 긴박함과 프로파일러가 느끼는 고뇌를 연기에 켜켜이 쌓아낸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풍성한 극을 완성해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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