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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안좋아…" 나성린 전 의원 정계은퇴 선언

당협 인사에 문자…"당분간 요양 정치 접기로"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9-29 14:13 송고 | 2017-09-29 14:59 최종수정
재선 의원 출신인 자유한국당 부산 부산진갑 나성린 당협위원장이 28일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은 나성린 전 의원 © News1 DB
재선 의원 출신인 자유한국당 부산 부산진갑 나성린 당협위원장이 28일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은 나성린 전 의원 © News1 DB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자유한국당 부산 부산진갑 나성린 당협위원장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나 위원장은 28일 오전 당협 소속 시·구의원들에게 "빨리 연락못해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보낸 문자에서 정계은퇴 의사를 밝혔다.
나 위원장은 "건강검진결과 안 좋은 게 발견돼 정밀검사를 거쳐 수술을 마치고 이제 연락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나 위원장은 "당분간 요양을 해야 해 정치를 접기로 했다"며 "내년 선거 때까지 버티려했는데, 이 상태로 지역정치를 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다.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단 급한 불은 껐다"며 건강상태를 전하고,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며 당협 소속 인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나 의원은 지난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대 선거에서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 졌다. 최근에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직능별 특보 중 하나인 경제특보로 임명되는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쳐왔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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