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사말, 文대통령·MB 어떤 뜻 담았나?

입력 2017-09-29 10:56  


문재인 대통령 추석 인사말 (사진=네이버 블로거 `lysenef`/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추석을 앞두고 추석 인사말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의 추석 인사말이 눈길을 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경기 이천 햅쌀, 강원 평창 잣, 경북 예천 참깨, 충북 영동 피호두, 전남 진도 흑미 등 전국 각지의 농·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임산물 5종 세트를 추석 선물로 발송했다.
이와 함께 동봉한 추석 인사말에는 `정을 나누고 마음을 보듬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오신 덕분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소원하시는 일, 가시는 길마다 환하고 둥근 달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을 적혀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인사말을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한가위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두루 평안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한다"면서도 "요즈음 나라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저도 그 중의 한사람"이라는 한반도 안보를 언급, 우려를 드러냈다.
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최근 이 전 대통령 정부 시절 작성된 국정원, 국방부의 정치공작 및 블랙리스트 등의 수사와 곤련한 심경을 덧붙였다.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추석 인사말에서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과 힘을 모아주신다면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한가위에 모든 축복과 행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추석 인사말이란 친인척 혹은 지인 등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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