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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정 자살 유서 “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해달라” 남편 1년 전 화상으로 사망

배우 남윤정 자살 유서 “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해달라” 남편 1년 전 화상으로 사망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보고 싶은 국민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배우 남윤정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정선희는 “2012년, 너무나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와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별별톡쇼’ 한 기자는 “그해 8월 남윤정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들려왔는데, 남윤정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서도 발견됐다는 소식이었다. 그런데 유족 측에서는 즉각 부인했다. 자살이 아니라 과로에 의한 쇼크사라고. 하지만 사실은 남윤정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맞다. 유족 측이 부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는데, 남윤정이 유서에 ‘과로로 심장이 안 좋아 사망한 것으로 해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사평론가은 “남윤정이 돌아가시기 1년 전쯤 남편에게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 남편이 하던 일이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폐기물 사업이었는데 공장 문제로 점검을 하러 갔을 때 하필 가스 누출로 화재가 발생했다. 그래서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이 됐는데 하루 만에 돌아가시고 말았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남윤정은 지난 1973년 T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으며 KBS1 ‘노란 손수건’,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 MBC ‘하얀거탑’, ‘위험한 여자’, 종편채널 JTBC ‘아내의 자격’ 등 많은 드라마에 등장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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