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사말] 좋은 말, 삼가야 할 말

추석 인사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장 10일까지 즐길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돼, 친지나 지인들에게 전할 인사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까닭이다.
추석 인사말은 되도록 보편적 주제로 전하는 것이 좋다. 가정의 평화, 건강, 행복, 사랑 등 누구나 필요로 하는
평범한 주제로 인사를 하는 것이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상대에 대한 배려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구체적인 인사말들은 무례하거나 불쾌하게 다가갈 수 있다. 특히 최악의 청년실업으로 귀성을 꺼리는 이들마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인사말은 사려 깊은 것일수록 좋다.


▲마음 전하는 좋은 말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보름달 보며 소원 비는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
고향 가시는 길 안전운행 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삼가야 할 말


올해는 좋은 직장 구해라.
올해는 좋은 짝 만나서 결혼해라.
다음 명절 때는 좋은 소식 들었으면 좋겠네.

(상대가 손아래 사람이든 가까운 사람이든, 강요나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