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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연휴 전부터 '북적'…오늘만 9만 9천여명 출국

입력 2017-09-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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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30일)부터 길게는 열흘 동안의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가 긴 만큼 해외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많지요. 인천 국제공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하은 기자, 연휴 시작 하루 전날이고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부터 공항이 붐빈다구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공항은 사실상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된 분위기입니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데도 많은 여행객들이 이른 시간부터 출국 수속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오늘 하루동안 총 9만 9천여명이 공항을 통해서 해외로 빠져 나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임시 공휴일까지 지정되면서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을 것 같은데 예년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기자]

열하루동안 195만 3천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평균 17만 7천명이 공항을 이용하는데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10.3% 늘어난 수치입니다. 또 역대 명절 연휴 최고 수준이기도 합니다.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이자 토요일인 내일은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분들이 출국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10만 3,700여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할 예상입니다.

[앵커]

네, 이처럼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서 공항 측은 어떤 대책을 세웠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공항에 나갈 때는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낫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공항공사가 임시주차장을 마련하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시는 분들로 오전에 많이 붐빌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항공사는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출국장을 30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항철도도 같은 기간 서울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역에 도착하는 첫차 시각을 평소보다 30분 빠른 오전 4시 50분으로 앞당깁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동탑승권발권과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최하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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