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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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조성하X오현경, '평생 친구'가 되고픈 부모의 딸 사랑(종합)

기사입력 2017.09.29 01:23 / 기사수정 2017.09.29 01:2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조성하와 오현경이 딸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조성하와 오현경이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하와 오현경은 과거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또 "극 중에서 자주 다투는 부부 역할 때문에 두 사람은 촬영 전에 다투는 연습까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현경은 "조성하의 아내와 친하다. 조성하의 둘째 딸은 내 딸과 동갑이다"고 말하며 조성하 가족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성하와 친한데 왜 선배님이라고 하냐"는 물음에 오현경은 "조성하에게 오빠라고 하기엔 비주얼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내가 이상하게 오빠라는 이야기를 잘 못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호칭에 대해 "김민종이 나에게 누나라고 절대 안 하더라"며 배우 김민종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성하와 오현경은 딸 바보 대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성하는 "오현경을 보면 무조건 첫 번째가 딸 채령이다"고 말했다. 이에 오현경은 "일에 매진하며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 딸이 훌쩍 커있더라. 가장 있어줘야 할 시기에 내가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다.      

또 조성하는 "큰 딸이 대학교 3학년이다"며 "나에게 많은 것을 물어본다. 잠을 안 자고 나를 기다리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단 둘이 나가서 밥을 먹기도 한다. 연기에 대한 조언도 하고 남자친구 이야기도 한다. 딸과 평생 친구 같은 사이가 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도 내 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딸과 얼마나 세대 차이가 나지 않는지를 놓고 아이돌 맞추기 퀴즈 대결을 펼쳤다. 아이돌 안무를 그린 그림을 보고 어떤 아이돌인지 이름을 맞히는 퀴즈였고 두 사람은 의외의 실력을 뽐내며 정답을 맞혔다. 그러나 걸스데이가 그려진 그림에는 유라의 힌트에도 정답을 못 맞히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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