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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북한 핵무기 제재엔 ‘미치광이 전략’이 효과적”
기사입력 2017.09.28 23:42:57
썰전 박형준 사진=방송 화면 캡처
28일 오후 방송한 JTBC ‘썰전’에서는 ‘문 대통령 미국 순방, 득과 실은?’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박형준 교수는 “트럼프가 과격하게 말한다고 해서 폭력적이라고 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은 상황을 굉장히 단편적으로 본 것이다”라며 “트럼프는 굉장히 전략적이다. 흔히 사용하는 군사 전략 중 ‘미치광이 전략’이라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치광이 전략’의 목적은 단순히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거나 공포를 무기로 유리한 협상을 하는 것이다”라면서 “그냥 하는 이야기 하는 거라면 공포로 다가 오지 않는다. 실제로 행동할 수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입장에서는 북한의 핵무기 체계를 완성되는 꼴을 볼 수 없다. 포괄적 제재로 변화시키는 건 효율적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며 “(핵무기) 완성 시점이 얼마 안 남았다고 보기 때문에 최대한 강하게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또 “미치광이 전략엔 트럼프가 참 좋은 배우다”라고 말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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