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맨홀' 김재중♥유이 결실로 종영 '불안감도 이긴 사랑'(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9-28 23:15 송고
'맨홀'© News1
'맨홀'© News1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서 김재중과 유이의 사랑이 결실을 맺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의 최종회에서는 강수진(유이)를 구하려다 생과 사를 오가게 된 봉필(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이 준 힌트로 재현(장미관)과 수진이 위치한 별장에 도착한 필은 수진을 구해내기 위해 자동차 경보음으로 재현을 빼돌렸다. 그러나 필을 발견한 재현은 흉기로 필의 복부를 찔렀다.

피를 많이 흘린 필은 점차 정신을 잃어갔고 수진은 오열하며 필을 부른 자신을 자책했다. 필은 "나 없이도 잘 살아달라"는 당부를 하며 숨을 거뒀고, 재현은 도망가던 도중 경찰에게 붙잡혔다.

필이 정신을 잃은 순간 수진은 맨홀로 소환돼 결혼식 당일에 깨어났다. 수진은 자신이 결혼식 당일에 위치한 것을 자각 후 "필이를 만나야 한다"며 웨딩드레스 바람으로 탈출했다.
필은 2018년 9월 28일에서 꺠어났다. 필 역시 수진을 찾으러 나섰다. 필은 수진의 결혼식 당일로 왔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장으로 찾아가 수진이 서약에 대답하기 전 재회했다. 수진은 "재현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필과 달아났다.

두 달 후 두 사람은 매일 열두시 마다 소환될까봐 불안해하며 서로를 실로 엮고 붙어있었다. 필은 경찰 공무원에 합격했고 수진의 부모 역시 탐탁치 않아 했던 필을 점점 마음에 들어 하기 시작했다. 필은 더이상 조마조마하게 못 살겠다며 수진에게 평생 옆에서 지킬 수 있게 해달라며 반지를 끼워 주고 프러포즈를 했다.


jjm928@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