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가수' 스테파니, 역대급 봉춤 2승..장도연에 도전[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28 22: 57

스테파니가 역대급 봉춤으로 2승을 거뒀다.
28일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는 인연 특집으로 펼쳐졌다. 수상한 가수와 진짜 가수가 인연으로 묶인 팀이 출연한 것. 첫번째 무대는 배우 김보성이 출연했다. 김보성은 진짜가수와 소아암 돕기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이범수의 '끝사랑'을 열창했고, 김형석은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가수다"고 평했다. 두번째 무대에는 스테파니가 올랐다. 스테파니와 진짜 가수와 라디오 DJ와 출연진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진짜 가수는 마마무의 '피아노맨'을 불렀고, 스테파니는 그 노래에 맞춰 역대급 봉춤을 선보였다. 스테파니는 김보성을 이기고 1승을 거뒀다. 김보성이 연기한 진짜 가수는 비보이로 데뷔한 발라더 BT였다.
세번째 무대는 개그맨 허경환이 올랐다. 허경환은 진짜 가수와 술자리에서 만난 인연으로 계속 친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후아유라는 닉네임으로 "나는 20년차 가수다. 당시 우리는 많은 연령층에서 좋아해서 인기가 많았다. 나는 팀에서 랩을 맡았는데, 그때부터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은퇴없이 흐지부지 사라졌다. 그 뒤 집이 힘들어서 막노동도 하고 힘들게 살았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프로포즈 퍼포먼스와 함께 '메리 미'를 불렀지만, 스테파니에게 승리를 양보했다. 허경환이 연기한 진짜 가수는 과거 그룹 유피에서 활동했던 박상후였다.
이날 박상후는 홍진영, 허경환과 '뿌요뿌요'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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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상한 가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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