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북한 위협이 모든 문제 원인..핵보유국 인정 없다"

뉴스속보팀 2017. 9. 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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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방송에 출연, '전술 핵(核) 배치 안하겠다고 중국에 말한 적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 장관은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모든 원인은 북한의 위협 때문"이라며 "세계 각국이 북한의 도발에 신경이 곤두선 상태"라며 "그리고 중국-러시아가 대북 압박을 충실하게 진행할 경우, 북한에게 상당히 압박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술핵 배치 않겠다고 중국에게 약속한 바 없다"는 점을 강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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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방송에 출연, ‘전술 핵(核) 배치 안하겠다고 중국에 말한 적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 장관은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 사전 동의 없이 미국이 군사행동 할 수 없다는 것이 맞는지”라는 손 앵커의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이 맞다며 “또한 미국 측과 긴밀한 공조와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모든 원인은 북한의 위협 때문”이라며 “세계 각국이 북한의 도발에 신경이 곤두선 상태”라며 “그리고 중국-러시아가 대북 압박을 충실하게 진행할 경우, 북한에게 상당히 압박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술핵 배치 않겠다고 중국에게 약속한 바 없다”는 점을 강조해 말했다.

이 밖에 “북핵불용은 미국과 한국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미국이 북한을 핵보유국 인정 가능성은 없다는 점도 언급했다.

뉴스속보팀 (bo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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