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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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 윤아정 "실제 나이 공개 후련, 긍정적인 반응 감사해요"

기사입력 2017.09.28 21: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반전 매력을 자랑한 배우 윤아정이 호응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윤아정은 27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 욕망남녀 특집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상대역 이루와 함께 출연했다. 실제 나이 공개는 물론, 작품 속에서 악역을 전담하게 되는 것에 대한 고충 등을 토로해 공감을 얻었다.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털털한 입담을 뽐내 화제가 된 윤아정은 28일 엑스포츠뉴스에 "너무 예상치 못한 반응이어서 얼떨떨한 기분이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정은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윤아정은 "제가 실은 81년생이다. 처음 프로필상 올라 갔을 때 83년으로 등록이 돼 있었다"라며 고백했다.

이와 관련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개할 수 있어 후련한 마음이다. 사실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놓았다.

윤아정은 2008년 영화 '비스티보이즈'로 데뷔해 '유리의 성', '다 줄거야', '우리집 여자들', '노란 복수초', '백년의 유산', '장미빛 연인들', '당신은 너무합니다' 등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였다. 동시에 악역을 주로 맡은 까닭에 악녀 전문 배우라는 호칭이 생기기도 했다. 

그는 "배우로서 대중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악녀 이미지로 굳어지는 건 아닌가 걱정되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같은 악역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이전과 다른 느낌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데뷔 10년 차를 맞은 윤아정은 윤아정은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찾아 뵙게 될지 모르겠지만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액션이라는 장르에 도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작품과 예능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더 많이 노력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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