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창시자 휴 헤프너 사망

'플레이보이' 창시자 휴 헤프너 사망

2017.09.28. 오후 1: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유명 남성잡지 '플레이보이'를 창간한 휴 헤프너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휴 헤프너의 아들이자 현재 플레이보이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쿠퍼 헤프너는 현지 시간 28일 공식 성명을 내고 휴 헤프너가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쿠퍼 헤프너는 성명에서 "아버지는 언론과 문화의 개척자로서 예외적이고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았으며 언론의 자유, 시민권과 성적 자유를 옹호하는 사회· 문화적 움직임의 선구자였다"고 말했습니다.

광고인 출신 언론인 휴 헤프너는 과감한 여성 누드 사진 등으로 성인잡지 대명사로 불린 '플레이보이'를 1953년 창간했습니다.

휴 헤프너는 두 번 결혼하고 이혼한 뒤 2013년에 60세 연하 모델인 크리스털 해리스와 다시 재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