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 참석' 리용호 북한 외무상, 28일 평양 귀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 총회에서 "미군에 가차 없는 선제행동을 취하겠다"며 트럼프를 맹비난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8일 오후 평양행 고려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유엔 총회가 열린 뉴욕을 출발해 26일 중간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한 리 외무상은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북한으로 돌아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 총회가 열린 뉴욕을 출발해 26일 중간 경유지인 베이징(北京)에 도착한 리 외무상은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북한으로 돌아갔다.
이날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는 리 외무상을 취재하기 위해 각국 취재진들이 몰렸지만 리 외무상은 검은핵 벤츠 북한대사관 차량에서 내려 아무말 없이 귀빈용 통로를 통해 공항으로 들어섰다.
최근 북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리 외무상이 중국 측 인사와 회동을 할지에 관심이 쏠렸지만 리 외무상이 탄 차량은 북한 대사관을 나와 곧바로 서우두 공항으로 향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뉴욕을 떠나기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선전포고한 이상 미국 전략폭격기들이 설사 우리 영공 계산을 채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임의의 시각에 쏘아 떨굴 권리를 포함해 모든 자위적 대응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징=CBS노컷뉴스 김중호 특파원] gabobo@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