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릴리안' 유해물질 검출로 논란이 됐던 깨끗한나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차 조사결과에 급등세다. 28일 오후 1시57분 현재 깨끗한나라는 전날보다 10.57%(425원) 상승한 4445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27만주를 돌파하며 전날 일거래량의 66배를 넘었다. 이날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한 1차 조사결과 생리대 총 666품목과 기저귀 10품목이 모두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유한킴벌리·엘지유니참·깨끗한나라·한국피앤지·웰크론헬스케어 등 생리대 상위권 5개 업체는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의 생리대 기준 외에 자율 안전기준을 정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해 법에 의한 안전과 품질 기준을 준수함과 동시에 자율적인 공통 안전기준을 정하고 이를 지켜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섬유제품 환경친화기준(KATRi Eco-Quality Standard 1000:2016)을 생리대부터 우선 적용해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김주현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사회부 김주현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