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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만에 반등` 문대통령 국정지지율 68.6%로 상승

입력 : 
2017-09-28 13: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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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0.8%, 한국 16.6%, 국민의당 6.6%, 바른정당·정의당 5.4%로 동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주만에 반등해 60%대 후반을 기록했다. 28일 리얼미터가 tbs교통방송의 의뢰로 지난 25~27일 성인 1522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조사(18~22일)보다 3%포인트(p) 오른 68.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2%포인트 내린 25.2%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6.2%로 집계됐다.

일간집계로 보면 문 대통령은 27일 70.2%로 상승해 조사일 기준 17일 만에 7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지난주 문 대통령의 유엔연설 이후 '전술핵무기 재배치 주장'을 비롯한 안보 관련 논란이 줄어들고,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막말' 논란과 MB(이명박)정부 블랙리스트·대선개입 의혹 수사 보도 확산, 여야 대표 회담 추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안보정국이 조금씩 약화하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20대(85.0%·8.5%포인트↑), 60대 이상(48.9%·4.3%포인트↑), 50대(58.6%·1.5%포인트↑)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0.1%포인트 오른 50.8%로 1위를 지켰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6.6%로 0.2%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당은 1.1%포인트 상승한 6.6%의 지지율을 얻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5.4%로 같았다. 바른정당의 지지율은 1.0%포인트 떨어졌지만, 정의당은 0.2%포인트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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