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적폐청산 TF 활동 비판하더니...다른 속내 있었나?

입력 2017-09-28 13:12  


박형준 전 시민사회특보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가 직·간접적으로 청와대 출신 19대 총선 출마자 지원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의 발언까지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형준 교수는 "적폐청산이 바른 길로 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적폐청산 TF에서 국정원 자료를 다 보고 있다. 문제 될 정보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부, 김대중 정부 국정원을 뒤져도 똑같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적폐청산특위가) 동일한 색깔을 가진 사람으로 이뤄져 있다"면서 "정치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망신주기와 이슈덮기로 발표하고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특히 이를 `MB 죽이기`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 교수는 "정치적으로 보수 세력에게 타격을 주겠다는 게 보인다"며 "적폐청산이라는 게 민주주의 발전,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냐.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지원 대상자에는 당시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사회특별보좌관을 지낸 박형준 전 의원, 통일비서관을 지낸 정문헌 전 의원, 행정관을 지낸 심학봉 전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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