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한반도 긴장' 등 이유 자국민 북한여행 금지

2017. 9. 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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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무기한 금지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외무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말레이시아인은 추후 공고가 있을 때까지 북한 방문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올해 초에도 김정남 암살 사건을 계기로 한때 자국민의 북한 방문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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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북한이 북태평양을 향해 일본 상공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대형 도발을 감행한 15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여행객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17.9.15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말레이시아가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무기한 금지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외무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말레이시아인은 추후 공고가 있을 때까지 북한 방문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러한 결정은 한반도의 긴장 고조와 (북한의) 미사일 실험으로 인해 전개된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면서 "여행금지 조처는 상황이 정상화된 뒤 재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올해 초에도 김정남 암살 사건을 계기로 한때 자국민의 북한 방문을 금지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와 관련, "말레이시아는 북한과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이지만 올 초 김정남 암살 사건을 계기로 긴장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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