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한국-바른 3선의원' 보수통합추진에 "개인적 일탈"

서송희 기자,김정률 기자 2017. 9. 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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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내 대표적인 자강파인 유승민 의원은 27일 당내 3선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3선 의원들과 만나 보수우파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데 뜻을 모은 것에 대해 '개인적인 일탈'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3선의원 회동은) 개인적인 일탈행위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밝힐 때가 오면 곧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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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공식 입장은 11월 13일 전당대회"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017.9.2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김정률 기자 = 바른정당 내 대표적인 자강파인 유승민 의원은 27일 당내 3선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3선 의원들과 만나 보수우파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데 뜻을 모은 것에 대해 '개인적인 일탈'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3선의원 회동은) 개인적인 일탈행위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밝힐 때가 오면 곧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의 유효한 결론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무산되고 당의 국회의원 20명이 전원 만장일치로 합의한 11월 13일 전당대회가 공식입장"이라며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 스케쥴을 두고 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3선 의원 회동에 대해 사전에 들었느냐'는 질문에 "사전에 만찬 이야기를 들은 것은 없다. 밤 늦게 기사를 보고 (참석자인) 김영우, 황영철 의원에게 알아보려고 전화를 했는데 통화가 안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영우 최고위원이 나선 것에 대해 "최고위원이 그렇게 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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