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

기사승인 2017-09-28 1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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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 시공권 공동사업자에 선정됐다.

27일 반포 주공1단지 조합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을 공동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사전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총 2194표 가운데 1295표를 얻었다. 막판 경쟁이 이어졌던 GS건설은 886표에 그쳤다.

반포 주공1단지는 기존 지상 62120가구에서 최고 355388가구로 바뀌며 새 이름도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명명된다. 공사비 2600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10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반포 주공1단지 수주전을 가져감에 따라 현대건설은 이후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다른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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