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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신예 음바페, 앙리 뒤이을 멋진 플레이로 눈도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드리블 돌파력, 공간 침투, 침착한 골문 플레이까지. 파리생제르망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19)가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훨훨 날았다.

28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축구 팬의 눈도장을 한눈에 받았다.

이날 경기는 생각보다 싱겁게 끝났다. 파리생제르망이 3골을 연달아 퍼부으면서 가볍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만 20세가 되지 않은 음바페의 침착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파리생제르망이 1대0으로 앞선 전반 31분, 음바페는 다니 알베스의 침투패스를 받아서 카바니에게 연결,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2번째 골에 힘을 보탰다.

[사진=스포TV 캡처]

후반 18분에는 음바페가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 맞고 흐르자,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특히 패널티 라인 안쪽에서 음바페는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를 농락, 완벽한 골 기회를 만들어줬다.

일부 축구팬은 음바페의 플레이를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던 티에리 앙리에 비견하고 있다. 앙리는 현재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다. AS 모나코, 유벤투스, 아스널, 바르셀로나, 뉴욕 레드불스에서 활약했다다. 앙리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그는 탁월한 득점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7년 10월, 그는 미셸 플라티니의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 최다 골 기록을 새로이 경신하며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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