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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이현우 “무 들어간 갈치조림, 하루 지나고 먹으면 최고”
기사입력 2017.09.27 20:45:05
‘수요미식회’ 이현우가 무가 들어간 갈치조림을 찬양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가을 갈치 특집이 전파됐다.
이날 MC 신동엽이 “은갈치와 먹갈치가 같은 건가?”라고 묻자 이현우는 “북어와 황태처럼 같은 갈치다. 다만 잡는 방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몸의 은분이 남아 있으면 ㅇ는갈치 은분이 손상돼 있으면 먹갈치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황교익은 “제주도는 낚시로 잡아 깨끗하게 비닐이 있어 반짝 반짝하다. 목포나 경남은 그물로 잡는다. 서로 부딪히면서 비닐이 벗겨진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 갈치조림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무에 대해 이현우는 “갈치에 살이 얄팍하면 무부터 먹게 된다. 하루정도 지나서 먹으면 더 진하게 스며들어 밥에 으깨서 먹으면 최고다”라며 입맛을 다셨다.
그러자 황교익은 “갈치가 맛있어 질 때 무도 맛있어 진다. 무만 가지고 조려서 먹는 음식도 있지 않나. 갈치에 있는 단맛도 무 안에 스며드니까 훨씬 더 맛있다”라며 맞장구 쳤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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