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개봉일 예매율 '대박조짐'...
 

다시 돌아온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킹스맨 2)’이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최다 예매량을 기록했다.





9월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킹스맨 2’은 오후 2시 기준 예매 관객수 32만 9000명을 기록했다. 예매 점유율은 73.7%, 예매 매출액은 23억 7200만 원이다.





특히 개봉 당일이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이기 때문에 관객 수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예매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나문희 주연 한국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예매 관객수는 5만 6500명(예매 점유율 12.7%)이다. 이어 ‘남한산성(예매율 4.3%)’, ‘살인자의 기억법(1.0%)’ 순이다.





최근 내한한 태런 에저트는 기자 간담회에서 “1편이 성공을 하는 데에는 한국이 무척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이 되며 무척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킹스맨:골든 서클’의 전작인 2015년 개봉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당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612만 명을 끌어 모았다. 영화는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매출액 2억 8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1위 7470만 달러)에 이어 한국에서 벌어들인 돈이 두 번째로 많은 4690만 달러을 차지했다. 





한편 ‘킹스맨:골든 서클’은 킹스맨 본부가 세계 범죄 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파괴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줄리언 무어·할리 베리·채닝 테이텀·제프 브리지스 등이 출연한다.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