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케인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

안영준 2017. 9. 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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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중 하나인 글렌 호들이 해리 케인을 향해 팀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며 극찬했다.

호들은 "화이트 하트라인 출신의 최고 골잡이가 될 자격이 있다"라고 케인을 칭찬한 뒤, "케인은 173경기에서 108골을 넣었다. 이는 정말 대단한 흐름이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케인은 토트넘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그리고 토트넘을 위해서, 케인이 그렇게 해주기를 바란다"라며 기대와 애정이 듬뿍 담긴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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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케인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중 하나인 글렌 호들이 해리 케인을 향해 팀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며 극찬했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케인을 칭찬한 호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1957년생인 호들은 1973-1974시즌부터 1978-1988시즌까지 긴 시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스타다. 이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첼시의 지휘봉을 잡는 등 지도자로서도 왕성한 모습을 보여왔다.

토트넘 소속으로 490경기서 110골을 넣었던 바 있는 호들은 자신의 직계 후배 케인의 활약이 인상적인 듯하다. 케인은 27일 새벽 열린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라운드 2차 아포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치른 여덟 경기서 아홉 골을 뽑아내는 무시무시한 괴력을 뽐냈다.

호들은 “화이트 하트라인 출신의 최고 골잡이가 될 자격이 있다”라고 케인을 칭찬한 뒤, “케인은 173경기에서 108골을 넣었다. 이는 정말 대단한 흐름이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케인은 토트넘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그리고 토트넘을 위해서, 케인이 그렇게 해주기를 바란다”라며 기대와 애정이 듬뿍 담긴 발언을 했다.

한편 케인은 2009-2010시즌 토트넘 유스에서 토트넘 U-18 팀으로 올라오며 본격적으로 화이트 하트레인을 밟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토트넘 역사에서 없어선 안 될 공격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팀의 전설조차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울 만큼 극찬이 쏟아지는 상황서, 과연 케인이 어떤 모습을 이어나갈 것인지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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