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2일(수)

방송 방송 인사이드

송선미, 남편에 관한 글 재조명 "하늘처럼 맑고 푸르른 사람이었다"

작성 2017.09.27 07:21 조회 412
기사 인쇄하기
송선미 뉴스브리핑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검찰이 송선미의 남편인 영화 미술감독 A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B 씨를 지난 18일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힌 가운데 남편을 떠나보내고 그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낸 송선미의 글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송선미는 지난달 30일 SNS에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남편을 떠올렸다.

이어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라고 적었다.

송선미의 남편 A 씨는 지난달 21일 B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happy@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