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서 육군 일병이 사망한 가운데,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들이 발생한 적이 있어 시선이 모아진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 강원 철원군 모 부대 소속 A(21) 일병은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철원 금학산 부근에서 진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부대원 20여명과 복귀하던 중 갑자기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A 일병은 병원으로 즉시 후송됐으나, 약 1시간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일병은 GOP(일반전초) 경계근무에 투입돼 근무 도중 동료 병사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후 잠시 근무지를 비웠다. 하지만 이후 동료 병사가 총소리를 듣고 달려갔으나 김 일병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또한 2010년 4월 16일 당시 한 매체에 따르면 철원 모 사단에서 GOP 보초 근무를 서던 A일병(19)이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져있는 것을 동료 병사 2명이 발견한 바 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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