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크-리버풀] '2경기 연속 무' 리버풀, 실감하는 UCL 무대 난이도

엄준호 2017. 9.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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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리버풀이 좀처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오트크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스파르타크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그 말은 리버풀이 세비야와의 조별리그 1차전과 더불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는 뜻.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리버풀의 고전이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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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리버풀이 좀처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오트크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스파르타크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마틴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쿠티뉴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카리우스가 골문을 지켰다. 알렉산더-아놀드, 모레노, 마팁, 로브렌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헨더슨, 찬, 쿠티뉴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마네, 살라, 피르미누가 공격 라인을 만들었다.

전반 23분 스파르타크 마틴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전반 31분 쿠티뉴가 마네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는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았다. 그 말은 리버풀이 세비야와의 조별리그 1차전과 더불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는 뜻.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리버풀의 고전이 이어지게 됐다.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세비야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강호다. 유독 유럽대항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2 무승부로 수비진의 실책만 없었다면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하지만 스파르타크전은 달라야 했다. NK 마리보와 함께 리버풀이 모두 승리를 거둘 수 있는 팀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아쉬운 공격력으로 비기게 됐다.

이제 리버풀은 ‘꿀조’로 분류된 E조의 최약체 팀 NK 마리보와 맞붙는다. 다음 경기에서도 부진한 경기와 결과가 이어진다면 챔피언스리그 16강은 따놓은 당상은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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